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화승인더, 내년에 더 좋습니다-이베스트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2-23 08:08: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화승인더(006060)에 대해 아디다스 내 점유율 상승과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인더의 전일 종가는 1만1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한경 애널리스트는 "아디다스 내 점유율 상승과 고객사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선제적 생산 설비 투자에 따른 다품종 대응 능력 향상으로 고가 제품 위주의 신규 오더가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오더 제품 ASP(평균판매단가)는 16~24불 수준으로 화승인더 전체 ASP(현재 13불 추정)는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쟁사 물량 이전이 이번 3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도 유의미한 수주 물량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디다스 내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사 다변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며 "상반기 나이키, 언더아머 모자 생산 법인 인수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그널"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내년 화승인더 실적은 매출액 1조5690억원(YoY +16.6%), 영업이익은 1391억원(YoY +26.2%, 영업이익률 8.9%)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성장과 더불어 화승인더가 수취하는 매입 수수료(엔터 매출의 3.3%) 및 원재료 공급 수수료(매입원가의 2%)의 이익기여도 상승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화승엔터의 매출 성장에 비례해 화승인더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펀더먼털 개선과 동시에 아디다스 스피드 팩토리 철수, 내년도 태광실업 상장에 따른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화승인더는 신발부문, 화학부문, 유통 및 금융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20191223080648

화승인더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6060: 화승인더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