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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괴리율] 대한해운, 목표주가 괴리율 44.15%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2-27 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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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대한해운(00588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대한해운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4.15%로 가장 높았다. 지난 23일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대한해운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2900원) 대비 44.1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대한해운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쓰리시스템(214430)(39%), HSD엔진(082740)(38.14%), 한올바이오파마(009420)(37.08%)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23일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대한해운은 174k cbm급 LNG 선박 2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계획을 공시했다"며 "총 총 투자금액은 4385억원(375억 달러)이고 척당 단가는 1억 8794만 달러, 투자 종료 시기는 약 3년 뒤인 2022년 10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뒤이어 20일에는 전일 신조 계약을 맺은 선박들에 대한 대선계약을 공시했다"며 "2척의 대선 매출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연간 500억원씩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해운은 지금까지 한국가스공사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 말고는 LNG 시장에서 확장성을 가지지 못 했었다"며 "전세계 무역 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나 화주의 범위가 협소하다는 취약점을 이겨낸 사례라고 해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드라이벌크 계약화주를 포스코에서 Vale로 넓히고, 원유수송선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LNG 운반 시장에서 화주를 한국가스공사에서 글로벌 에너지사로 넓혀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2년간의 매출 감소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14.7%, 4.2%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한해운은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서, 주요사업으로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1227081708

대한해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5880: 대한해운, 214430: 아이쓰리시스템, 082740: HSD엔진, 009420: 한올바이오파마, 002270: 롯데푸드, 004150: 한솔홀딩스, 005880: 대한해운,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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