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1-13 08:51: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5만8600원이다.

DB금융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매출액 59조원(YoY +0.5%), 영업이익 7조1000억원(YoY -34.3%)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6조5000억원)를 상회했다”며 “메모리 업황 반등에 따른 DRAM 및 NAND 출하량과 가격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다”고 전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하며 반도체 부분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익성 개선 및 일부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IM부분의 수익성도 호조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액 242조원(+5.8%), 영업이익 42조4000억원(+53.0%)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DRAM 출하량은 기존 추정치에 비해 +19.3%에서 +20.7%, 가격은 -12.6%에서 -8.8%로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반도체사업부 영업이익을 23조3000억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메모리 업황 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에 비해 빠르게 발생하면서 현재 PER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올해 메모리 업황의 완연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를 선도하면서 동사는 초기 기술 선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D램, 낸드 플래쉬, 모바일AP,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