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확보 목적의 유상증자 결정 – 케이프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1-13 09:08: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HDC현대산업개발 (294870)에 대해 항공사가 연결 반영되면 실적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영업 정상화를 위해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345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규모는 4075억원, 예정발행가액은 기준주가 2만3450원의 15% 할인한 1만8550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3분기말 순현금 5천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증자를 통해 현금을 조달하게 된다면 9천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며 “회사채 3천억원을 발행했고 8천억 원을 은행에서 차입하면 2조원의 현금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3분기(자산 10조9800억원, 부채 9조8000억원, 자본 1조2000억원) 누적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손실 -1739억원, 당기순손실 -5241억원”이라며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기종 단순화로 캐펙스를 줄일 계획이고 현대그룹사(오일뱅크, 현대해상, 종합상사, 백화점 등)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기존에는 항공업에 전력투구해 건설업에 소극적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자회사 정상화를 위해 건설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전략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작년 분양 7천세대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만5000세데에서 2만세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운영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