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이제는 영업외손익에도 주목할 차례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1-15 09:37: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배송서비스 경쟁환경 변화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0만2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올해 택배 경쟁은 완화되는 사이클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배송서비스를 내재화해온 쿠팡이 외형확대보다 수익성에 더 신경 쓰는 상황이며 우체국은 토요일 배송을 점진적으로 외부에 위탁할 예정이라 CJ대한통운에게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풀필먼트(고객 주문 처리) 확대는 온라인 벤더들과의 세부계약 조율로 지연되고 있으나 그만큼 고객들을 많이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며 “중장기 모멘텀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9% 증가했다”며 “롯데 택배와 우체국의 외형확대 속도가 둔화되면서 점유율 하락은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운임은 4% 올랐다”며 “올해에는 작년처럼 인위적인 인상은 없지만 판가 제값 받기를 통해 전년에 비해 2%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계약물류, 택배사업, 항공포워딩, 해상포워딩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