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사람인에이치알,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 지속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2-05 09:00: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사람인에이치알(143240)에 대해 인건비,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이익 성장률이 둔화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전일 종가는 3만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칭 플랫폼 매출의 YoY 성장률은 지난해 초 단가 광고 인상과 공공기관 공채 대행 업무인 HR컨설팅의 매출 호조로 16.1%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영업이익은 연말 본사 성과급 지급(약 20억원)과 HR컨설팅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16억원)로 YoY 성장률이 25.2%로 둔화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작년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광고상품 단가의 대폭 인상은 계획되어 있지 않아 매 출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며 “다만 AI 동영상 면접 서비스, AI 온라인 헤드헌팅 등 신규 수익 상품 출시를 통해 10~15% 수준의 매출 성장률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전년대비 감소하며 높은 이익 레버리지를 이끌었던 광고선전비는 올해에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레버리지의 규모는 줄어들겠으나 매출 증가로 10% 후반대의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해 높은 주가 상승에도 이를 웃도는 이익 성장을 했다”며 “올해 P/E가 글로벌 피어의 26~50배 대비 크게 낮은 12.8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의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업(이하 '매칭 플랫폼 사업')과 오프라인 기반의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 사업(이하 '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사람인에이치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사람인에이치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