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애경산업, 중국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다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2-18 08:46: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올해 상반기 핵심채널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애경산업의 전일 종가는 3만1150원이다.

신영증권의 신수연 애널리스트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3% 증가, 23.4% 감소한 7014억원, 606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4%, 8.6% 증가한 1940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부문은 매출액 1053억원(YoY +14.9%), 영업이익 159억원(YoY +30.1%), OPM 15.1%(+1.8%p)를 기록했고, 생활용품부문은 매출액 887억원(YoY +5.5%), 영업이익 7억원(YoY -8.3%), OPM 0.8%(-0.2%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4분기 재고자산 폐기, 성과급 지급, 중국 채널 마케팅비용 부담 증가 등에 따라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화장품 부문의 경우 2분기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홈쇼핑과 면세점 채널의 역신장폭 축소와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판매 호조에 따라 수출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48.6%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생활용품은 국내외 고른 성장을 기록했는데 특히 케라시스 등 Personal care 제품이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애경산업의 주력 브랜드 Age 20’s는 중국 현지에서 제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티몰 BB크림 카테고리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면세점, 수출 등 중국 현지 채널에서의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부문, 생활용품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주요 브랜드로는 루나, 포인트, 에이지투웨니스, 스파크, 2080, 케라시스 등이 있다.

애경산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애경산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