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넷마블, 상반기 신작게임의 성과가 중요-KB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28 09:29: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KB증권은 2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기존 게임라인업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표게임의 출시일정도 지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9만7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8만9500원이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518억원(YoY +13.3%, QoQ -11.0%), 영업이익(YoY +32.1%, QoQ -40.5%)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각각 6.9%, 24.5%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세븐나이츠2, A3 등 주요 기대작들의 출시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별로는 L2R이 전년동기대비 4% 성장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MCoC 17%, 마블퓨쳐파이트 29%, 일곱개의대죄 27% 감소했다”며 “대부분의 게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 주요 라인업으로는 일곱개의 대죄, A3 등이 예정되어있다”며 “일곱개의 대죄는 글로벌 사전예약이 양호하고 A3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와 배틀로얄(대 전투) 장르를 접목했다는 측면에서 상반기 주요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또 “넷마블의 대표 게임인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의 출시일정은 하반기로 지연됐다”며 “넷마블은 L2R이 국내 흥행을 기록한 이후 눈에 띄는 글로벌 흥행작 부재로 실적이 우하향 추세”라고 판단했다.

한편 “MCoC, 마블퓨처파이트의 사례와 같이 장기간 흥행이 가능한 캐시카우(주요 수익원) 창출을 통한 실적 안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넷마블 최근실적

넷마블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