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2020년 Bounce Back!-DB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04 09:20: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일회성비용으로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대덕전자의 주가는 949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50억원(QoQ -10.3%), 영업이익은 94억원(QoQ +51%)으로 19년이 마무리됐다”며 “HDI(메인기판) 사업 정리를 위한 재고조정이 생각보다 커서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액 1조70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대 수준에 한참 못 미쳤지만 주식보상비용, HDI 정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00억원 이상 반영된 결과”라며 “주력인 Package Substate(패키지 회로기판)는 5000억원 이상 매출과 10% 이상 영업이익률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나 수요 위축과 일부 거래선 변화로 매출액 2516억원(YoY -0.5%, QoQ -1.3%), 영업이익 89억원(YoY -2.2%, QoQ -5.3%)에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어느 정도 감소되는 2분기부터는 Package Substrate 위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메모리업체들의 bit growth(메모리 용량을 비트로 환산하여 성장률을 계산하는 방법) 증가와 LPDDR5, GDDR6 등 고부가 패키지 제품 비중 증가로 양적 질적 성장이 모두 기대된다”며 “손실이 누적되었던 HDI, AVN 용 MLB 등을 구조조정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고 지난해에 있었던 일회성비용도 사라져 올해 영업이익 733억원으로 55%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대덕전자는 5월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한다”며 “관리회사와 사업회사를 명확히 구분해 본연의 인쇄회로기판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대덕전자 최근실적

대덕전자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