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기다렸던 매수 적기-한화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18 09:57: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NAVER(03542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실적 하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NAVER의 주가는 15만5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 분야의 광고집행이 상당 부문 취소되거나 지연돼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800억원, 영업이익 20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액은 11.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온라인 경제활동 증가로 쇼핑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쇼핑 기반의 검색광고와 매출연동수수료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IT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은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염병으로 인한 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 현상이 장기화된다면 광고 부문 실적 하향은 불가피할 것이며 우리는 올해 광고 매출 성장률을 7.8%(기존 9%)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온라인 소비 시간 확대로 인해 커머스와 컨텐츠 부문은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특히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서비스에 수익모델을 탑재해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며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지난 12월 출시한 프랑스 버전은 벌써 구글플레이 코믹스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에 대한 일본 정부 승인은 2분기에 예상된다”며 “적자인 라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고, 테크핀, 커머스 등에서 사업 시너지가 구체화된다면 실적 모멘텀은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NAVER는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광고 사업, 검색과 쇼핑 등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등 IT플랫폼 사업, 웹툰, 뮤직 등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AVER 최근실적

NAVER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