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단기적 영향보다 추세적 성장요인에 무게를-유안타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23 09:28: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NAVER(035420)에 대해 경기에 민감한 광고비중이 높은 사업모델 특성상 단기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4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NAVER의 주가는 14만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로 인한 DA광고(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감소가 2월부터 본격화되어 1분기 보다는 2분기에 영향이 클 것”이라며 “비즈 플랫폼 매출은 쇼핑 관련 매출 증가로 일정부분 만회되고 있으나, 쇼핑보다 검색 광고 매출 비중이 더 높은 관계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소상인 위주의 검색광고는 2분기에 본격적으로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광고, 비즈 플랫폼 매출 추정을 종전 대비 각각 7.2%, 5.8% 축소하여, 전년대비성장률도 각각 3%, 5% 한자리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변경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금융위기 시기 상황을 살펴보았는데 2009년 전체 광고시장이 전년동기대비 7% 역성장했을 때 NAVER의 DA광고는 6%, 검색광고는 9% 성장을 보인바 있다”며 “또한 경기회복이 되는 2010년에는 각각 17%, 23% 성장하며 이연된 수요가 폭발했었던 과거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직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지 않지만 향후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도 있어 광고매출 중심의 LINE 및 Z홀딩스(야후재팬)실적도 불확실성에 노출되어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19일 현대백화점과 시작한 ‘Live Store’는 2시간동안 10일 간 발생할 매출이 발생했다”며 “향후 약 200여개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더욱 강화되는 비대면 소비문화는 NAVER의 쇼핑-검색-결제의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NAVER는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AVER 최근실적

NAVER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