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오프라인회복+온라인성장-유진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24 09:13: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시장 약세 상황과 삼성생명 보유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9만9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311억원(YoY +9.7%), 629억원(YoY -15.3%)을 기록하며 업종 내 상대적 경쟁우위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월 기존 매출(+0.2%)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필품 수요 급증 현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부정적 캘린더 영향(공휴일수 -2일)으로 3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 -2%를 전망한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한해 기존점 매출액이 -3.4% 역성장했음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라고 판단했다.

이어 “SSG.COM은 1~2월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가량 증가했으며, 3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손익 또한 개선되었는데, 이미 온라인 구매 수요가 배송 능력을 뛰어넘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프로모션 및 마케팅 강화가 불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만 놓고 보자면 부정적 캘린더 효과,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으로 인해 영업 증가는 어려울 수 있다”며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의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긍정적 캘린더 효과(공휴일수 +2일)까지 더해지며 2분기에는 충분히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는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최근실적

이마트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