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실적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3-26 09:33: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KT(030200)에 대해 5G 점유율이 30.4%로 전체보다상회하고 있고, 신임 CEO의 배당 정책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1만94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매출 6조2000원(YoY +6.9%, QoQ +0.7%), 영업이익 3.7천억원(YoY -7.1%, QoQ +152%)”며 “무선 매출 1조6500원(YoY +3.3%)으로 작년 3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FRS 15 도입에 따라 마케팅비용 중 약 60%를 자산으로 인식 후 상각(KT 20개월, LGU+ 24개월, SKT 28개월) 처리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감하는 마케팅 강도와 회계에 반영되는 마케팅비용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며 “5G 도입 초기인 작년 2분기에서 3분기 경쟁이 과열된 것 대비 마케팅비 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작년 4분기에는 경쟁완화 대비 오히려 마케팅비용이 크게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작년 4분기부터 완화된 경쟁 환경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사태 영향으로 올해 2분기까지 완화된 경쟁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며 “경쟁은 프리미엄 단말이 출시되는 시점에 강화되는데 코로나사태가 잠잠해지더라도 다음 프리미엄 단말기는 올해 3분기의 갤노트 또는 아이폰 5G 정도이기 때문에 올해 2분기까지도 마케팅 과열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작년 4분기의 상각대상자산은 작년 2분기 1200억원 증가했다”며 “작년 3분기 2200억원 증가 대비 크게 감소한 500억원 증가에 그쳤고 올해 1분기 증가폭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유선전화, 무선전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