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괴리율 60.1%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4-03 08:24: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60.1%로 가장 높았다. 지난 27일 한화투자증권의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9950원) 대비 60.1%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원무역홀딩스(009970)(57.76%), 한세실업(105630)(57.14%), 현대홈쇼핑(057050)(55.08%)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27일 한화투자증권의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코로나19의 팬데믹화, 유가 급락 등으로 주식시장이 조정 받는 동안 시장대비 15.3% 하락했다"며 "방어적 성격의 방위산업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여객 수요 급감에 따른 항공기 생산 차질우려, 보잉의 크레딧 리스크(Credit Risk) 부각 등이 하락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의 62%는 정부예산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는 방산부문"이라며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은 민수엔진, CCTV, 정밀기계, 파워시스템 등으로 매출비중은 32%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중 민수엔진은 항공기 생산 축소시 국제공동개발(RSP) 비용도 줄어들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CCTV도 B2B(기업간 거래), B2G(기업과 공공간 거래) 중심인데, 경기침체시에도 정부의 지출이나 유통•금융 업종의 보안강화 수요는 영향이 적다"고 평가했다.

또 "결국 중국 비중이 높은 정밀기계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고, 이연된 수요는 하반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04030813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09970: 영원무역홀딩스, 105630: 한세실업, 057050: 현대홈쇼핑, 111770: 영원무역, 092730: 네오팜, 028670: 팬오션, 069960: 현대백화점, 006260: LS, 081660: 휠라홀딩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