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주택 분양 물량 지연 영향 제한적-케이프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06 09:37: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2021년 메가 프로젝트들의 발주 지연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GS건설의 주가는 1만99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양 목표 2만5000세대 중 상반기 2만세대 계획이었는데, 현재까지 이연된 곳을 고려하면 상반기까지 1만5000세대 예상된다”며 “과천제이드자이(433세대), 청라힐스자이(949)은 분양했고 고양덕은A4(702), 화성반월(1297)은 4월 예상되어, 4~5월 예정된 분양 중 수색7(672), 증산2(1386)은 7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분양이 지연된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11조5000억원에 소폭 미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온라인 모델하우스를 오픈해서 분양하는 방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 감소는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 수주 확정 지연 관련 올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파악된다”며 “수주 목표가 3조2500억원인데 이 중 호주 인프라(18억불), 싱가포르 레일(7억불) 등은 선진국 인프라 발주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주 확정 지연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폭은 적을 전망이며, 해외 플랜트부문에서 노출이 낮은 상황”이라며 “수주 잔고 37조원 중 국내가 25조원, 이니마 10조원, 자매사 수주를 제외한 해외 수주잔고는 3조원 미만으로 전체의 8%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GS건설 최근실적

GS건설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