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쇼핑, 구조조정과 온라인에 기대-NH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28 09:13: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 등 쉽지 않은 업황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6만5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롯데쇼핑의 주가는 9만94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527억원(YoY -9%), 영업이익 1061억원(YoY -48%)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백화점은 매출 6134억원(YoY -18%), 영업이익 981억원(YoY -37%)를 전망하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효율이 높은 명동점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의류와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유독 부진하여,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마트의 경우 매출 1조1828억원(YoY -5%), 영업이익 -59억원(적자전환)을 전망한다”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수혜로 롯데마트몰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운 고성장을 보였으나, 아직 온라인 매출 비중이 5% 수준에 불과해 실적 기여에는 역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점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롯데쇼핑 최근실적

롯데쇼핑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