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NH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5-04 08:11: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단기 실적 둔화보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를 감안한 중장기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3만66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주요 전방산업인 글로벌 스마트폰, 그리고 OLED TV 수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됨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및 내년에는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스마트폰 및 OLED TV 등 IT기기 수요가 둔화되어 2분기까지는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도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실적 감소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코로나19 진정세 및 경제 정상화가 글로벌 IT 기기 수요 및 이녹스첨단소재 실적 회복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글로벌 IT기기 수요 둔화 및 광저우 공장 양산 지연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액 712억원(YoY -16.9%, QoQ -17.1%), 영업이익 53억원(YoY -55.8%, QoQ -52.7%, 영업이익률 7.5%)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통해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어 매출액 감소(QoQ -7.8%)에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QoQ +0.4%p)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및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광저우 공장 가동, 글로벌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분자 합성/배합기술을 기반으로하여 인쇄회로기판(FPCB)용 소재, 반도체 패키지(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등을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IT소재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0504080015

이녹스첨단소재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272290: 이녹스첨단소재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