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머티리얼즈,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 하이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5-07 08:33: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단기적 실적 개선과 장기적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15만57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123억원과 531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뿐 아니라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전망치마저 상회했다”며 “NF3 와 WF6 의 단가가 한자리수대 중반, 초반 정도 하락했고 디스플레이 향 소재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반도체 향 소재 출하가 대폭 증가하고 한유케미칼, SK 퍼포먼스(금호석화 PR 부문) 등 신규 인수 자회사 및 SK 쇼와덴코, SK 에어가스 등 기존 자회사 들의 실적도 예상을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제품 믹스 변경에 따라 당초 전분기 대비 큰폭의 둔화가 예측되었던 SK 트리켐의 실적도 출하 호조로 전분기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 달성된 것”이라며 “물론 매출에서 약 60% 이상이 달러 결제이므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올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10% 증가하는 2205억원과 5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에는 정유 부문 고객향 출하 감소로 SK에어가스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SK 트리켐, SK 쇼와덴코 및 한유케미칼의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2분기에는 주요 제품 단가가 안정되는 가운데 NF3, WF6, 실란계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하는데다 고선택비 인산 및 불화수소 가스의 매출이 처음으로 분기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 상승은 동사 매출과 이익률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및 전구체와 산업가스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