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GS건설, 목표주가 괴리율 44.78%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5-08 08:29: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GS건설(00636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GS건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4.78%로 가장 높았다. 지난 4일 IBK투자증권의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4850원) 대비 44.78%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GS건설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실리콘웍스(108320)(44.55%), 효성티앤씨(298020)(43.96%), 효성티앤씨(298020)(43.96%)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4일 IBK투자증권의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1분기 매출은 2조4410억원(YoY -6.2%, QoQ -12.8%), 영업이익 1710억원(YoY -10.5%, QoQ -5.5%)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매출원가율은 88.1%로 전년동기대비 1.7%pt 악화됐는데 인프라부문 매출원가율이 0.8%pt 악화, 플랜트∙전력부문 매출원가율이 11.5%pt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건축∙주택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1%pt 개선되며 호조를 이어갔다"며 "기타부문(이니마, 모듈∙베트남 사업)에서는 신사업∙분산형 에너지 사업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따.

이어 "GS건설의 1분기 신규수주는 2조2000억원으로 연초 가이던스대비 19%로 양호한 달성율을 보였다"며 "신규분양은 2033세대로 연초 가이던스대비 8%로 부진했지만 2분기 1만3000세대 분양 계획이 있어 기대감을 버리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경쟁사와는 다르게 대규모 투자(브라질 수처리업체 인수, 모듈업체인수, 베트남 현지 건자재업, 신재생사업 등 투자)를 단행했다"며 "투자를 통한 이익의 안정성은 확보했으나 자본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뚜렷한 투자 이유에 대한 교감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이라는 이유로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한 이유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해 좀 더 정당한 평가를 받길 기대해 본다"고 언급했다.

또 "재무적 안정성과 개선된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의 시장가치를 받는 것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200508081819

GS건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6360: GS건설, 108320: 실리콘웍스, 298020: 효성티앤씨, 298020: 효성티앤씨, 138930: BNK금융지주, 267250: 현대중공업지주, 096770: SK이노베이션, 039840: 디오, 298020: 효성티앤씨, 000210: 대림산업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