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베스파, 모멘텀이 누적되는 한 해-한화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5-12 09:48: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베스파(29991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킹스레이드 IP 가치 상승, 신작 사이클 진입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베스파의 주가는 1만3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일본 내 킹스레이드 애니 제작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베스파와 함께 애니제작위원회에 출자한 업체들과 일본 내 일류 스태프들의 제작 참여 등을 감안할 때 성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번 애니 흥행 성공 시 향수 2-3기 제작으로 이어지며 IP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직접 수입 뿐 아니라 굿즈 및 OTT(인터넷으로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판매 등 추가 수익 창출,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흥행 기여 가능성 등으로 킹스레이드 관련 영업수익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2반기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에 그간 약점인 킹스레이드 원 게임 리스크도 완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의 경우 기 출시된 임모탈즈 서버 증설 등 마케팅 본격화, 넷플릭스 인기 애니 어그레시브 레츠코 3기 방영에 맞춘 어그레츠코 더 퍼즐 및 북미 타겟의 캐토피아 러시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고, 4분기는 Time Defenders가 출시되며 신작 모멘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는 모멘텀 부재이나 2분기 킹스레이드 업데이트 효과가 기대되고 2분기부터는 신작 출시 효과가 누적돼 우상향 흐름의 실적을 예상한다”며 “신작 관련 매출액 380억원 시현 시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을 추정하며 내년부터는 기대작인 Time Defenders와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베스파는 모바일게임의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스파실적

베스파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