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국민연금공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6-04 08:28: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달(2020.5.4~2020.6.4)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주식보유비율을 9.23%로 1.15%p 비중 확대했다.

또 한화솔루션(009830)의 주식 비중을 11.3%로 1.08%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하이트진로(00008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대한항공(003490)의 주식 비중을 7.89%에서 -1.05%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CJ CGV(07916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국민연금공단 보유 종목

2일 국민연금공단이 지분을 늘린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를 제조∙판매 등을 하는 타이어 부문과 타이어를 제외한 일반기계∙금형∙제조∙판매를 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움증권의 김민선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400억원(YoY –12.6%), 영업이익 1059억원(YoY -24.4%)을 기록했다"며 "판매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과 북미지역에서 매출액은 각각 33%, 2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전사적인 비용절감활동으로 인한 판관비 절감과 전체 매출액 대비 30% 수준을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이 부타디엔 -65%, 천연고무 -30% 하락 등에 힘입어 스프레드 개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5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4월 유럽, 미국 시장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40% 수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가 연중 실적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1조2900억원(YoY -25.9%), 영업이익 464억원(YoY -56.1%)으로 판매 볼륨도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회사는 현 상황과 관련해 판촉 확대와 판매채널 확장, 생산의 탄력적 운영, 선제적 유동성 확보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안정성은 이러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60408260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6139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009830: 한화솔루션, 000080: 하이트진로, 068270: 셀트리온, 033780: KT&G, 005380: 현대차, 017670: SK텔레콤, 030200: KT, 079160: CJ CGV, 003490: 대한항공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