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이마트, 목표주가 괴리율 46.19%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6-19 08:3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이마트(13948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이마트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6.1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8일 유안타증권의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1만3000원) 대비 46.1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목표주가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노션(214320)(43.53%), 한솔제지(213500)(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1.6%)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18일 유안타증권의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이탈로 5월에는 부진한 기존점 성장률(-4.7%)을 기록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6월 들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6월에는 비우호적인 캘린더효과 전년 동기 대비 휴일 수 3일 부족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은 6%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지난해 낮아진 베이스와 우호적인 경쟁환경에 기인해 할인점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변수로부터 시작된 비우호적인 환경이 상반기 이마트의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외환경에 따라 2분기 실적의 부진이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대형마트 경쟁사의 점포 폐점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6월 이후 이마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롯데마트의 경우 연내 16개 점포 폐점, 6월까지 6개 점포 폐점 예정이며 홈플러스 역시 부진한 실적에 기인한 유동성 문제로 점포의 폐점과 매각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점포 주변에 경쟁사가 입접을 할 경우 기존점의 매출은 10~20% 수준으로 감소한다"며 "이를 토대로 점포 구조조정의 수혜 정도를 역산해 보면 경쟁사가 20개 점포를 구조조정한다고 가정할 시 기존점 성장률은 1.4%p에서 2.9%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분기당 1%의 기존점 성장률의 변동은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 변동을 일으킨다"며 "이에 경쟁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연간 약 570억원~1140억원 정도 상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유통업, 호텔·리조트업, 식음료업, 건설레저업,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0619081321

이마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39480: 이마트, 214320: 이노션, 213500: 한솔제지,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32830: 삼성생명, 139480: 이마트, 017940: E1, 085620: 미래에셋생명, 082640: 동양생명, 017670: SK텔레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