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뚜기, B2C 수요증가 효과 반영 예상-하이
  • 이아현 기자
  • 등록 2020-07-02 09:40: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리포트] 오뚜기, B2C 수요증가 효과 반영 예상-하이

[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일부 제품 소비확대와 비용 제한효과로 인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오뚜기의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주가는 56만60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경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5억원(YoY +7.0%), 426억원(YoY +12.4%)을 기록할 것”이라며 “B2B(기업간 거래) 익스포저(기업이나 개인이 부담하는 위험)에 따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대한 보수적 흐름에도 밥류, 라면 등 일부 제품 소비확대 및 비용 제한효과에 따라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396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분기 실적은 여타 가공식품업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비축소비 성격의 제품 매출액 확대 및 B2B 향 일부 소비감소가 반영될 것”이라며 “라면의 경우 전년동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봉지 면을 중심으로 한 10%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즉석밥을 포함한 가정 간편식(HMR) 제품 및 냉동식품 소비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개별기준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B2B 향 제품수요의 경우 일부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소스, 유지류 등 B2C 매출액 증가에 따라 카테고리 외형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부문의 경우 미국의 면류 매출액 증가 등으로 인해 일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온라인 비중 또한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뚜기는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 유지류, 면제품류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오뚜기

오뚜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ah032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