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견고한 이익체력-메리츠
  • 이아현 기자
  • 등록 2020-07-08 09:50: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메리츠 증권은 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2분기 무선 APRU(가입자당 평균 매출)와 무선 서비스 수익이 전분기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02분 현재 LG유플러스의 주가는 1만2400원이다.

메리츠 증권의 정지수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조3842억원(YoY +8.7%), 2171억원(YoY +44.2%)일 것”이라며 “M2M(사물 통신) 회선의 증가로 2분기 무선 APRU는 3만900원(QoQ +0.3%), 무선 서비스 수익은 1조1359억원(QoQ +2.1%)으로 전분기대비 성장하고, 유료방송과 솔루션 부문 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3조8000억원(YoY +11.6%), 8399억원(YoY +22.4%)을 예상한다”며 “올해 기준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하고 이 중 5G 가입자는 303만명으로 보급률이 18.6%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무선 APRU는 기저효과로 인해 0.2% 성장에 그치나, 무선 서비스 수익은 7.2% 증가하며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5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5G 누적 가입자 점유율은 24.5%로 전체 무선 가입자 점유율(22%)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말기 라인업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향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현재 수준의 시장 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LG헬로비전 인수 후 ‘아이들나라’와 같은 핵심 콘텐츠 판매, 기가인터넷 망 제공 등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IPTV, 초고속인터넷 등 무선통신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유플최근실적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ah032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