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TSMC만 좋을 리가 없다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7-20 09:22: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과 미드엔드 중심의 판매 수익성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47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9조7000억원은 컨센서스(9조2000억원) 대비 5000억원 높다”며 “부문별 추정치는 반도체 6조원(메모리 5조6000억원, 비메모리 4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CE 7000억원, IM 2조3000억원, Harman BEP(Breakeven Point)”라고 전했다.

또한 “실적 상향 조정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의 회복인데 2분기 54백만8000대에서 3분기 68백만대로 QoQ +24% 성장할 것”이라며 “주력 제품보다 미드엔드 제품의 판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발발로 인한 비용 효율화로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한 바 있다”며 “3분기에 재차 비용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2분기 미드엔드 중심의 판매전략 안에서도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IM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QoQ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 확대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도 특히 긍정적이어서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추정치 5조4000억원 대비 개선된 6조원일 것”이라며 “삼성전자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2개 부문(IM, 반도체)에서 QoQ 기준 성장이 확실하므로 주가가 긍정적으로 흐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D램, 낸드 플래쉬, 모바일AP,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