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온라인, 新 Mega Trend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04 08:44: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비대면 환경이 가전 수요 증가로 직결되고 있어 하반기 이익률 개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LG전자 가전, TV의 온라인 판매비중은 작년 7%에서 올해 상반기 15%까지 늘어났고 하반기에는 30%까지 확대됐다”며 “LG전자가 온라인 판매비중을 확대한다는 것은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로의 전시비용과 판촉비 절감이 가능해져 향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 H&A(가전) 영업이익률은 과거 4년(2016~작년) 평균치 (8.3%)를 상회한 10.1%”라며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1조2000억원)도 과거 4년 평균(7116억원)을 +61% 상회하는 동시에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42%)도 과거 4년 평균(30%)을 큰 폭으로 상회해 실적 계절성을 완화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전시장의 또 다른 변화는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인식이 높아지면서 위생가전(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중심의 신 가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신 가전 매출비중은 작년 8%에서 올해 상반기 16%까지 확대됐고 하반기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국내 신 가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국내 가전 매출비중(H&A 전체 매출의 35%)이 높은 LG전자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7015억원으로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환경변화(온라인 판매증가, 위생가전 수요증가)가 하반기 LG전자 실적 개선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TV 등을 생산하는 HE사업본부, 이동단말을 생산하는 MC사업본부,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는 HA사업본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VC사업본부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