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너무 싼 주가-신한금융
  • 안남률 기자
  • 등록 2020-08-12 09:41: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내년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도 목표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2만65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황어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YoY -14.7%), 702억원(YoY -10.9%)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제공동개발(RSP) 비용 감소, 장기공급계약(LTA), 이익 방어, 디펜스 수출 물량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지출로 호주미래형궤도 장갑차(LAND400)의 개발 비용 39억원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RSP 비용은 147억원(YoY -44.3%) 축소됐고, 에어버스 가동 중단, 감산 영향으로 납품 수량이 감소했다”며 "장기공급계약(LTA)은 매출액이 560억원(YoY -53.1%) 줄었으나 고마진 제품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률이 9.6%(+3.2%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 디펜스 영업이익과 수출액은 각각 529억원(YoY +60.3%), 1659억원(YoY +38.9%)으로 성장했다”며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인도 외 수출건들이 매출로 인식되며 영업이익률이 14%(YoY +5.7%p)로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한편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000원(YoY +4.0%), 2135억원(YoY +29.2%)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엔진부문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한화미국법인(HAU) 연결효과 87억원, 디펜스 고마진 수출액(YoY +99.6%) 증가, LTA부문 영업이익률 감안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은 민항기부문 불확실성으로 본사 영업이익 성장이 없다고 해도 2331억원(YoY +9.2%, 실제 추정 2634억원 YoY +23.4%)의 영업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등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실적 버핏리포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anrgood@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