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컴투스, 신작 출시 지연으로 빛 바랜 실적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12 09:45: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 프로모션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됐으나 후속작 출시가 내년으로 추가 연기되어 신작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11만68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개선이 6주년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로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YoY 15% 이상 크게 증가했고 야구 게임도 국내 KBO 시즌 오픈에 힘입어 YoY 3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1475억원으로 YoY 18.8%, QoQ 50.1%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도 YoY 17.8% 증가한 38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또한 “출시 6주년을 맞은 서머너즈워는 여전히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1분기 매출 약세를 감안해도 올해 상반기 매출은 YoY 소폭 성장하며 서머너즈워의 수명 장기화를 증명했고 3분기는 프로모션 종료로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글로벌 IP 콜라보와 E스포츠 행사인 SWC 관련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 차례 출시 일정이 지연되었던 차기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크로니클의 출시일은 기존 올해 4분기에서 각각 내년 2월과 내년 2분기로 또 한차례 연기됐다”며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차기작 출시 지연 리스크가 부각되며 회사의 게임 개발 프로세스의 적정성과 신작의 완성도에 대한 의구심이 상승했지만 백년전쟁의 경우 회사가 2월 출시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신작의 출시 지연을 반영해 올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6%, 10.8%로 하향했다”며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의 게임 수명 장기화는 매출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신작 출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의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