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건설사는 수주로 말한다 - BNK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14 11:49: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놀라운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47분 현대건설의 주가는 3만58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금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한 18조6000억원(연결기준)의 신규수주 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연간 목표 25조1000억원의 74%에 달하고 국내는 이미 연간목표(12조원)를 달성했고 해외부문도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6조6000억원(YoY +31.5%)의 수주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기대해 볼 만한 대형 수주건들이 많다”며 “카타르 노스필드 LNG 확장 프로젝트(20억달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15억달러), 이라크 화력발전소(15억달러) 등이 수주유력 프로젝트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으로 현대건설은 해외 및 토목 이미지가 강하고 주택부문은 다소 투 박한 이미지에 가려져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 반전을 가져다준 것이 바로 최대 주택사업이라는 반포1단지 재건축(2017년 수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대건설은 2017년 이후 3년 누계기준 정비사업 수주액 8조9000억원으로 업계 1위로 도 약했다”며 “올해 들어서도 역대 최대의 재개발사업인 한남3구역을 수주하는 등 주택정비사업 수주액 3조7000억원으로 압도적인 성과(2위 업체 1.1조원)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공사를 주 사업 영역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