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신영자산운용, 유니테스트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8-20 08:58: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7.20~2020.8.20)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신영자산운용은 유니테스트(086390)의 주식보유비율을 7.8%에서 9.15%로 1.35%p 비중 확대했다.

반면 슈피겐코리아(192440)의 주식 비중을 5.8%에서 1.91%로 3.89%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지투알(03500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신영자산운용이 지분 확대한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반도체 검사 장비)업체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유니테스트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3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주요 고객들의 투자 재개와 신규 장비 및 신규 고객 매출 발생에 따라 올해 대비 339% 증가하는 5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1억원, 11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타 매출 중에서 예상치 못했던 난야(Nanya)향 보드 매출 50억원이 발생했고 보드 매출이 이익률이 높아 흑자 전환까지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2분기 실적에서 최대 고객사향으로 NAND 고속 번인 장비 매출이 드디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 유니테스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8억원과 99억원(예상 영업이익률 18.4%)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7%, 776%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며 최대 고객사의 발주에 따라 상반기에 발생하지 않았던 디램(DRAM) 고속 번인 장비 매출이 재개되고 SSD Tester(반도체 검사장비)와 낸드(NAND) 고속 번인 장비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에는 SK하이닉스, Nanya, 마이크론(Micron) 등 기존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에 더해 DRAM 고속 번인 장비 부문에서 신규 해외 고객사 향 매출이 개시되고 NAND 고속 번인 장비, DRAM Wafer Tester(웨이퍼 테스터), DDR5 Speed Tester(스피드 테스터), 비메모리 태스터(Tester) 등 신규 장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80억원과 586억원에 달해 올해의 1562억원과 134억원 대비 72%, 33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820083447

유니테스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86390: 유니테스트, 002310: 아세아제지, 006260: LS, 029530: 신도리코, 017940: E1, 003030: 세아제강지주, 108320: 실리콘웍스, 001430: 세아베스틸, 035000: 지투알, 192440: 슈피겐코리아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