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케이아이엔엑스, 낭중지추: 서서히 인정받는 경쟁력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25 08:32: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언택트 활동과 클라우드 도입 증가로 IDC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전일 종가는 7만3200원이다.

삼성증권의 이준용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CDN 업체 '아카마이'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3월 한 달 동안 전달 대비 30%가량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트래픽 성장 속도가 가속화됐으나 이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라며 “정부에서는 6년간 총 1조6천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의 민간클라우드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고 언택트 활동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IDC 매출 성장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2분기 구글클라 우드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를 확보하고 2분기 KT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KT IDC의 고객이 KINX가 보유한 Azure, GCP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통신사도 경쟁력을 인정한 사례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는 “MSO들이 인수되면서 2분기 IX 매출의 감소를 확인했으나 분기 매출이 20억원 수준으로 감소액은 YoY 3~4억원 감소에 불과하다”며 “반대로 IDC 매출 성장은 가속화되며 YoY로 20억원 이상 매출을 더하며 IX의 감소효과를 상쇄하고 금번 분기의 트렌드가 유지된다면 IX 매출은 내년부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올 상반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 구현했고 트래픽 증가세가 빨라지면서 IDC 매출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최근 통신사도 IDC 운영 경쟁력을 인정한 것은 고무적이고 안정적 매출 성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 상향한다”고 밝혔다.

케이아이엔엑스는 터넷연동(IX)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 서비스, 컨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및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케이아이엔엑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케이아이엔엑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