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이버, The Quickening(가속화)–메리츠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09-07 09:20: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용진 기자] 메리츠 증권은7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돼 온라인 구매 활성화와 컨텐츠 소비에 있어서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커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32만원이다.

메리츠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은 비대면 사회를 맞이해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분야에 결합시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는 인터넷 플랫폼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뉴딜 대회에서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통한 한국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의 역할로 스마트스토어(온라인 상점)와 같이 전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회사의 비전임을 공유했다”며 ”소상공인, 창작자를 위한 쉽고 편리한 플랫폼 개발과 스타트업 투자, 온라인 창업, AI 인재양성의 시행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30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성장하며 국내 1위 쇼핑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대내외적인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독립 분사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네이버는 2월 브랜드스토어, 3월 쇼핑라이브, 4월 풀필먼트, 6월 ‘플러스(멤버쉽)’, 8월 ‘장보기’ 서비스 오픈하며 비즈니스 성장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향후 A홀딩스(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가 출범하며 야후재팬과의 시너지가 가시화될 경우 네이버쇼핑의 일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며 “네이버쇼핑의 가치를 기존 8조8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상향한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과,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IT플랫폼 사업, 콘텐츠서비스 사업, 라인 및 기타플랫폼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danielkwon11@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