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지어소프트 외 3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9-10 10:32: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8.10~2020.9.10)동안 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어소프트(051160)의 주식 5.19%를 신규 매수했다.

이어 해성디에스(195870)의 주식 비중을 5.49%에서 6.96%로 1.47%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반면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의 주식 비중을 17.8%에서 16.63%로 -1.17%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NICE(03431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지어소프트는 IT서비스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광고,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마켓(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김종민 애널리스트는 “지어소프트는 자회사 오아시스 지분 79.4%를 보유하고 있는데 관련 매출이 90%를 차지하며 신선 식품 유통회사로 자리잡았다"며 "2018년 출범한 오아시스마켓은 만년 적자인 새벽 배송 시장에서 유일한 흑자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통해 ‘재고 폐기율 0%’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는 새벽 배송을 마치고 남은 재고나 상태가 훼손된 제품들을 37개의 직영 매장에서 떨이·할인 등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쿠팡, 마켓컬리는 지난해 광고비에만 각각 1571억원, 148억원을 사용했다"며 "오아시스마켓은 광고 없이 온라인 맘카페 커뮤니티와 직영 매장에서의 입소문만으로 성장하며 광고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아시스 공급사들의 70~80%는 전신인 우리생협과 함께해 온 업체들"이라며 "최소 10년간 쌓은 탄탄한 산지 네트워크로 구매가를 낮췄고 중간벤더를 없애 유통비용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에는 제2물류센터가 가동되며 늘어난 수요를 충당할 예정"이라며 "향후 새벽 배송 시장을 선도하는 유통회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00910103130

지어소프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51160: 지어소프트, 195870: 해성디에스, 034310: NICE, 007340: 디티알오토모티브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