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지바이오, 성장을 갖춘 저평가 사업자–신한
  • 조영진 기자
  • 등록 2020-09-14 10:07: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이지바이오(353810)에 대해 국내 사료업계 최상위 수준의 이익률과 해외 매출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이지바이오의 주가는 6만1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지바이오 연결 매출액은 353억원(YoY +6.9%), 영업이익은 64억원(YoY +7.4%)으로 매 분기 6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여할 것”이라며 “2분기의 경우 이지홀딩스와의 인적분할로 실적이 제외돼 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연결 매출액은 1431억원(YoY +16.3%), 영업이익은 271억원(YoY +19.9%)일 것”이라며 “성장의 핵심 동력인 사료첨가제 덕분에 올해 539억원으로 예상되는 관련 매출액은 내년 642억원(YoY +19.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영양소 흡수촉진제, 복합 효소체, 천연 발표 제품, 면역 증강제, 대사 촉진제 등은 항생제 대신 사료에 첨가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상품군”이라며 “기존 동남아의 매출 고성장에 사료 내 항생제 투여가 금지된 중국이 얼마나 가세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지바이오의 자돈사료(새끼 돼지 사료)와 사료첨가제 모두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사료첨가제 매출액의 30% 이상은 해외에서 창출되고 전체 해외 매출 내 중국 비중은 10%를 소폭 하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돈사료는 이지바이오의 주요 수익창출원으로 이지홀딩스 그룹이 보유한 계열사들이 안정적인 수요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환율과 곡물가에서의 큰 변동만 없다면 수익성이 낮아질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지바이오는 올해 6월 이지홀딩스 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됐다. 이 회사는 자돈사료와 사료첨가제 생산 및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지바이오 최근 실적

이지바이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joyeongjin@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