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I, 본 게임 화끈 - DB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9-17 09:07: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차전지 중심의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44만95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소형전지가 스마트폰용 폴리머전지 호조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중대형전지에서 적자를 크게 줄이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1980억원(YoY +19.3%, QoQ +90.8%)”이라며 “올해 4분기는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으로 올해 3분기 대비 1천억원이 증가한 3023억원 영업이익으로 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씩 증가하는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EV(Electric Vehicle)용 배터리의 고객, 적용모델 확대, ESS(Energy Storage Solution)용 배터리의 해외 매출 증가로 올해는 연간으로 중대형전지 매출액이 소형전지를 앞서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는 중대형전지에서 처음으로 이익을 낼 것”으로 전했다.

그는 “EV용, ESS용 모두에서 이익을 내는데 삼성SDI 배터리가 채용된 PHEV, EV 신규 모델이 출시되고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EV용 배터리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ESS는 특히 올해 4분기 매출액이 급증하는데 상반기 해외 수주 금액이 올해 4분기 매출로 반영되면서 과거 ESS 정상 영업이익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8월 초 급격한 주가 상승 이후 주가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며 “그 중심에 2차전지가 있어서 주가 상승의 재점화 동력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판단했다.

삼성SDI은 소형전지, 중ㆍ대형전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삼성SDI.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SDI.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