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분기부터 개선 기대-유진
  • 허동규 기자
  • 등록 2020-09-23 09:04: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 허동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외부 변수만 없다면 편의점 업황 정상화로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3만225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조3210억원(YoY -2.3%), 801억원(YoY -11.6%)으로 전망한다”며 “편의점 기존점신장률은 -3%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7~8월에 있었던 태풍과 장마가 유동인구를 줄여 편의점 업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정부의 ‘코로나19 특별 상생지원(추가 폐기지원, 매출 활성화 판촉지원)’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편의점 부문의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는 4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편의점 부문은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호텔 부문은 그랜드 호텔 리노베이션 진행에 따라 적자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슈퍼마켓은 지난해 부진점포를 대거 정리했고 체인 오퍼레이션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이루어져 안정적인 이익 창출 가능할 것”이라며 “랄라블라의 매출 역시 정상화가 이루어지지는 못했으나 비용 축소를 통해 적자폭 확대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가적인 외부 변수만 없다면 편의점 업황 정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랜드 호텔 리노베이션이 11월 종료하게 된다”며 “이에 4분기부터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돼 최악의 흐름은 지나가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GS리테일은 소매유통업을 영위하며 GS25, 슈퍼마켓 GS수퍼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GS리테일 최근 실적

 

GS리테일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제공]

 

ebing7@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