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고객사 턴어라운드 수혜 예상-하이
  • 이아현 기자
  • 등록 2020-09-24 08:59: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고객사 업체들의가동률 상승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 종가는 13만8500원이다.

하이투자의 하준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조8062억원(YoY -19.9%), 1635억원(YoY -37.2%)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가 2018년 이후 현대차와 유사한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는데 최근 들어 현대차와의 멀티플 차이가 확대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사업부문은 3분기 매출액 1조4271억원(YoY -4.7%)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품 수송과 완성차 운반의 경우 서비스 제공에서 매출 인식까지의 기간이 짧기 때문에 회사의 3개 사업부문 중 가장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운사업은 매출액 6489억원(YoY -21.7%)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동차 운반선(PCC) 사업부문의 경우 진행기준으로 매출이 인식되기 때문에 선적량 증가 보다 매출 증가 폭은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유통사업은 매출액 1조7302억원(YoY -28.6%)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통사업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제품조립(CKD) 사업은 매출 인식까지 고객의 부품 발주에서 인도까지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4분기부터 매출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실적

현대글로비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ah032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