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빅3 원양어업 기업 중 올해 2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동원산업
  • 김주영 기자
  • 등록 2020-09-24 14:18: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 주식 시장의 원양어업(참치관련주 가운데 올해 2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동원산업(006040)(대표이사 이명우)으로 조사됐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동원산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209억원으로 전년비 7.73% 증가했다.

원양어업(참치3의 매출액.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신라교역(004970)은 5.02% 증가했고사조산업(007160)은 24.72% 감소했다.

동원산업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동원산업은 선박운용을 통한 원양어업과 참치 포함 수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유통사업보관 및 배송 등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원산업서프라이즈 시현

동원산업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7209억원, 898억원, 855억원으로 전년비 7.73%, 55.36%, 157.53% 증가했다.

동원산업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동원산업의 올해 2분기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수산 부문은 어가하락 및 어획량 감소에도 월 평균 어획량은 1.9만톤으로 평년수준을 상회하여 수산 부문 영업이익 또한 선방했다유통 부문은 스타키스트 법인의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실적 호조를 주도했다물류 부문은 신규 거래처 확대 및 유가 하락 영향으로 물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원산업의 다양한 제품들.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은 향후 글로벌 가정 내 식품 수요 증가 영향으로 스타키스트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최근 국제 유가 반등으로 원가 부담은 2분기보다 상승하겠으나글로벌 어가가 6월 말 1244달러/톤에서 최근 1550달러/톤까지 상승하여 수산 부문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산업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금융]

 

동원산업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4.45%이다. 23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8.51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62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1.64배이다.

◆이명우 대표이사, "고객지향적 회사로 발전시키겠다"

이명우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동원산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동원산업을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동원산업은 지난 2008년에는 세계 최고의 참치캔 브랜드인 미국의 스타키스트를 인수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였고, 2011년에는 아프리카 수산회사인 S.C.A.SA를 인수유럽과 아프리카중동으로 그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동원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 그는 ‘고객의 만족을 위한 선제적인 경영완벽을 추구하는 최적화 경영기존과 다름에 희열을 얻는 창조적 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에게는 꿈과 희망을고객에게는 행복을 전달하는 진정한 고객지향적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jy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