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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카페24, 누가 뭐래도 한국의 Shopify-이베스트
  • 이현일 기자
  • 등록 2020-11-06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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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이현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페24(253450)에 대해 비대면(언택트) 소비 수혜로 꾸준한 실적 개선과 인건비 증가세 안정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사업 모델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카페24의 주가는 5만66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카페24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9%, 48.5% 증가한 624억원, 24억원”이라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며 3분기 국내 GMV(상품판매량)는 패션 비수기임에도 전년비 14% 증가한 2조5770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GMV 또한 71.1%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60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3분기 결제 솔루션 매출액 성장률은 전체 GMV 성장률을 상회하는 25.4%를 기록했다”며 ”온라인 쇼핑 내 지속적으로 현금 결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가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비 44.7%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며 “쇼핑몰 거래 증가로 연동 서비스 수요가 늘었고 스마트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서비스(풀필먼트, CS, 해외진출 등 통합 서비스) 런칭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광고 솔루션 매출액은 전분기비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전년비로는 상반기와 달리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 카페24의 인건비는 251억원(YoY +15.6%, QoQ +4.8%)으로 가장 영향이 컸던 지난해(분기 평균 인건비 증가율 30.4%) 대비 다소 안정화됐다”며 “예상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길어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온라인 쇼핑 활황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카페24의 4분기 전체 GMV는 전년비 20.3% 증가한 3조 897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페24

카페24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lleyway9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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