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브로커리지 성장과 굳건한 IB–IBK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11-13 09:06: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브로커리지 성장과 굳건한 IB–IBK

[버핏연구소=권용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NH투자증권(032500)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브로커리지(거래중개) 수수료 수익이 전년비 크게 상승했고 IB(투자은행)부문도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NH투자증권의 주가는는 1만4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MS(시장점유율)확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분기당 600억원 전후였던 브로커리지 손익이 올해 2분기 1460억원에 이어 3분기 1900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7% 초반대였던 브로커리지 MS는 전분기 9.2%, 3분기 8.7%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해외주식자산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약 1조2000억원에서 크게 증가해 해외주식매매 수수료 수익도 빠르게 확대됐다”며

“지난해 4분기 2조원이었던 해외주식약정은 올해 3분기 8조7000억원으로 개선됐으며, 올해 3분기 누적 일평균 해외주식 약정은 1000억원대”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지털채널 고객자산은 지난해말 약 6조6000억원에서 3분기말 14조4000원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IB부문은 올해 들어 매분기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한단계 성장한 상태”라며 ”3분기에는 인수주선 수수료가 크게 상승했고, ECM(Equity Capital Market, 자본조달 업무)∙DCM(Debt Capital market, 채권발행업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적자로 부진했던 운용부문 손익은 2분기에 이어 3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했다”며 “3분기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분기비 14% 증가했는데 이는 리테일 고객 유입 지속되면서 고객 수와 자산이 꾸준히 상승했던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와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올해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될 것”이라며 “보통주 DPS(주당배당금)는 수년간 유지되고 있는데, 지난해 DPS(500원)가 유지된다고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4.8%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매매, 투자중개, 집합투자, 신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danielkwon11@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