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신보 없이도 월 250만장 거뜬-현대차
  • 이현일 기자
  • 등록 2020-11-13 09:38: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현일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820)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신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음반 판매량을 보이고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5만8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12일 발표된 10월 가온차트 및 오리콘 차트 음반판매량 집계 결과 670만장(한국 635만장) 시장으로 역대 최고치를 20% 이상 큰 폭 경신했다”며 “빅히트는 방탄신보가 없었던 상황에도 세븐틴 120만장, BTS 80만장, TXT 45만장 등 250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빅히트는 시장점유율 37%로 1위를 기록했다”며 “그 뒤를 SM(190만장, 시장점유율 28%), YG(110만장, 시장점유율 17%), JYP(50만장, 시장점유율 7%)가 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빅히트는 10월 음반 판매량 250만장으로 다음 주 발매되는 방탄신보 ‘BE’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BE 앨범은 판가를 기존 대비 2배 가까이 올렸고, 2월 앨범의 70% 수준인 300만장 판매고만 가정해도 4분기 음반 판매량은 650만장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빅히트의 올해 음반 판매량은 1600만장(YoY +60%)으로 시장점유율 37%를 기록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별로는 BTS 1030만장(YoY +42%), 세븐틴 360만장(YoY +122%), TXT 140만장(YoY +226%)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BTS의 건재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세븐틴과 TXT를 볼 때 포스트 BTS 시대에 대한 준비도 철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전망치 매출액은 3416억원(QoQ +53%), OP(영업이익) 638억원(QoQ +56%)으로 실적 기대감은 연말로 가며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업 및 콘텐츠 제작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0-11-13 091950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lleyway9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