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일진머티리얼즈, 2021년은 동박 수급이 가장 좋아지는 해 – BNK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1-20 17:35: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이례적인 전기동 가격 급등 영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금일 종가는 4만43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3분기 OP 1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6.9% 하회하며 부진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전기동 가격 급등에 따른 판가-원가의 일시적 미스매칭 때문”이라며 “동박 판가는 전분기 전기동 평균 가격을 감안해 설정되는 반면 실제 원가는 전분기와 당분기의 전기동 구매분이 섞여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실적은 OP 174억원 (OPM 11.1%, QoQ +46%)이고 QoQ 이익 증가의 핵심은 3분기 부정적 미스매칭의 정상화, IMM 매출 및 가동률 상승”이라며 “3분기는 낮은 판가-높은 원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 4분기에는 반대로 높은 판가-낮은 원가로 동박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전기동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3분기 대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원화 기준 구매원가는 flat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 3년간 동박 Capa를 연평균 +34% 확대할 계획이고 이에 따라 전사 실적이 CAGR 매출액 +33%, OP +57%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은 글로벌 동박 수요가 YoY +96.3% 증가하며 수급이 가장 크게 개선되는 시기로 내년도 실적 개선 폭이 기대고 동박은 내년 이후에도 상당 기간 수요 우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공마진의 완만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텔레비젼 등 모든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2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