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기계, 매력적인 상대가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는 긍정적 소식-대신
  • 조영진 기자
  • 등록 2020-11-25 08:39: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상대가치가 매력적이고 모회사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 구조에 관계없는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5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현대건설기계의 종가는 3만8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동헌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 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40% 가량 상승했지만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0.5배로 전세계 건설장비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이후 사업조정 기간을 거치며 이익은 하락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7% 수준이나 시가총액은 32%에 불과하다”며 “저평가는 영업이익률의 차이(밥캣 제외 시 인프라코어 9.8%, 현건기 5.5%)로 판단되며 현대건설기계는 사업 정상화로 이익률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11월 24일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며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 현대건설기계는 비용지불 없이 부품, 영업 및 기술적 측면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수 구조나 DICC(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소송 문제 등에 대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지만 현대건설기계의 상대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며 “모회사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 구조에 관계없는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joyeongjin@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