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지니뮤직, 첫 100억 원대 영업이익 – 한화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1-27 17:23: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지니뮤직(043610)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지니뮤직의 금일 종가는 3925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CJ디지털뮤직의 합병효과로 CJENM 음원유통관련 수익(드라마 OST, 음악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 산하 레이블 IP, VR앨범 등)이 크게 늘어 2017년 4분기 이전 대형기획사 3사의 음원유통수익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그 때와는 달리 해외 음원도 직접 유통하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는 ‘중국’ 음원수익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T+LG유플러스의 B2B+B2C 월정액 유료가입자 매출도 분기 400억 중반을 유지하고 있고 연초 예상했던 스포티파이의 한국 런칭이 다소 늦어졌으며 국내 음원산업은 이미 콘텐츠 제작참여를 통한 수직계열화, 멜론+카카오 외 3대 통신사 중심으로 재편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플랫폼간의 경쟁 강도는 다소 완화돼 싼 값을 내세운 프로모션은 축소된 반면 ARPU 상승에 집중하며 영업이익이 첫 세 자릿수 돌파를 앞두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부터 CJ디지털뮤직, LG유플러스의 시너지 창출에 기반한 규모의 경제로 안정적인 이익 궤도에 진입했다”며 “향후에도 CJ그룹의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및 인지도로 음원유통 수익은 우상향할 것이고 유료가입자 기반 매출도 ARPU 정상화도 순항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디바이스로의 확장도 여전히 유효한 스토리”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다만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곧’ 한국 상륙을 앞뒀다는 스포티파이의 행보로 산업변화로 가격경쟁이 불가피할 시 예상보다 큰 비용 증가가 성장을 저해시킬 수도 있다”며 “해외 음원유통 성장, 합병 시너지, 스포티파이 신규 진입 등 산업 변화가 예상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니뮤직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 및 음악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니뮤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지니뮤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