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차, 불확실성 소멸 중, 강한 상승흐름 전개 직전의 전주곡 – 이베스트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2-28 09:33: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지금까지의 불확실성은 미국 쏘렌토 판매로 만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28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주가는 6만21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최근 1개월간 파업 및 유럽판매 둔화 우려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주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향후 불확실성은 소멸됐다”며 “29일 최종 조합원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잔업 30분 복원 등 임단협에서 제시된 내용을 감안 시 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가결 시 연간 임금 상승비용은 약 450억원일 것”이라며 “실제 파업손실은 해외시장 재고조정을 감안 시 약 3만5000대, 관련 영업손실폭은 1242억원 수준”으로 파악했다.

그는 “기아차의 핵심 해외사업지인 미국 쏘렌토 판매가 올해 12월부터는 빠르게 시작되며 주가는 최근까지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특히 조지아공장 가동률이 12월 들어서는 9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신형 쏘렌토부터는 HEV/PHEV트림 추가로 내년 1분기에 들어서는 월 판매가 약 1만4000~1만5000대 수준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218억원(YoY +89.8%)이 예상되는데 총 도매판매볼륨이 QoQ +7.9% 증가하고 수출판매에서 발생하는 환손실(-1935억원)은 판매보증충 당부채 환입(+1506억원)으로 인해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월별 판매 및 미국 내 영업지표는 최소 내년 3월까지는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 현재가 비중확대 적격인 구간”으로 판단했다.

기아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으로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기아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기아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