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단기로도 장기로도 충분히 좋다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07 17:02: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실적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신사업이라는 장기 투자포인트를 모두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의 금일 종가는 4만800원이다.

KB증권의 장문준 애널리스트는 “작년 주택공급 회복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재의 주택시장 M/S 개선 추이가 유지된다면 중기적인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빠른 저평가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벗어나 수처리 사업, 데이터센터, 주택 모듈사업 등 각종 신사업을 통한 이익기반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투자매력도 충분하다”며 “이런 이유로 GS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4분기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000억원(YoY -0.1%, QoQ +20.5%), 영업이익은 1963억원(YoY +7.7%, QoQ -6.7%), 지배주주순이익은 1146억원(YoY +22,829.1%, QoQ +27.2%)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외형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성과급 등 판관비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이익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2019년 1만6600세대로 부진했던 GS건설의 주택공급은 작년 2만7000세대로 증가했다”며 “대형건설사의 주택시장 M/S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에도 2만7000~2만9000세대의 주택공급이 가능해 보이는데 올해부터 GS건설의 중기적인 이익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