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탑라인 성장은 문제없어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15 10:01: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NAVER(035420)에 대해 탑라인 성장은 문제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했다. NAVER의 금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주가는 31만5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12억원(YoY +26.5%), 3248억원(YoY +17.9%)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106억원)는 무난히 충족시킬 것”이라며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YoY 12.2% 증가한 7765억원으로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지난해 5월 시작한 성과형 광고, ‘스마트채널’의 성장세가 가파르며 기존 뉴스, 연예, 스포츠 섹션에서 메인 DA 등으로 인벤토리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커머스와 핀테크 매출 역시 각각 3086억원(YoY +40.9%), 2038억원(YoY +70.0%)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지난해 4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7조5000억원(YoY +50%)”이라며 “지난해 12월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타 예비 인가를 허가 받아 최근 미래대우의 대주주적격성 이슈가 있으나 순조롭게 해결되어 올해 1분기 본인가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1.8%로 전분기와 유사한데 쇼핑 포인트 적립 강화와 일본 웹툰 관련 마케팅이 지속됐다”며 “참고로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충성고객 Lock-In 효과가 강화되어 지난해 12월 네이버 플러스 멤버쉽 가입자수는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NAVER는 일본 검색 시장에 재도전하는데 이는 일본 검색시장에 3번째 도전으로 라인 이용자 기반, 야후재팬과 협업, 엔지니어 수만 8배 증가할 정도로 향상된 검색 기술 등에 기인해 성공 가능성 높다고 본다”며 “지난해 일본 디지털 검색광고 시장 규모는 63억달러로 미국 621억 달러, 중국 337억달러, 영국 113억달러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4번째로 큰 시장으로 일본 검색 엔진 시장점유율은 모바일의 경우 구글이 76%, 야후 23%로 양분되어 있으며 구글대비 야후재팬의 점유율 격차는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NAVER는 국내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간편결제, 클라우드, 콘텐츠 등을 영위한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