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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은행 계열 증권사로서의 장점이 장기적으로 발휘될 전망 – NH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18 17: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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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올해에는 증시 거래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의 금일 종가는 1만14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위탁수수료 등 전반적인 수익 증가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7380 억원으로 34% 늘어날 것이고 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에는 지난해 옵티머스 관련 손실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되어 있다”며 “전반적으로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 서 영업수익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양호할 것이고 올해 이익 추정치는 기존 수치에 비해 27%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IB 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성, 수익원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인 실적, 옵티머스 악재 기반영, 은행 계열사로서의 잠재 성장성 등이 투자 포인트”라며 “지금 당장은 브로커리지 시장이 호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B와 WM 부문의 성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IB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 계열사로서의 장점을 발휘해 WM 부문도 고성장하고 있다”며 “미국의 사례를 보면 브로커리지 시장보다는 WM 시장이 장기적으로 훨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 금융시장에서 WM 비즈니스는 은행 계열사가 유리한 측면이 많은데 NH투자증권은 은행 계열 증권사 중에는 유일한 상장사”라며 “주식 투자자들이 증권주 중에서 은행 계열사를 선택하고 싶을 때 적절한 답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2014년 12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한 증권사. 투자매매, 투자중개, 집합투자, 신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NH투자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H투자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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