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다나와, PC케이스 유통사업 기대감 – 이베스트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26 17:38: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사업레버리지는 Sales보다 OP growth가 더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다나와의 금일 종가는 3만27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가격비교 플랫폼 기업으로서 트래픽 증가폭이 확대(2018년 22.2% → 2019년 27.4% → 지난해 3분기 누적 36.7%, 지난해 4분기 42% 추정)되고 있고 지난해 11월 이후 그래픽카드 및 PC 부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나와가 수혜(제품가격 상승 = 수수료 수익 증가)를 받을 것”이라며 “코로나 19이후 국내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신규 고객선 유입이 확대됐고 일반상품(PC & 가전 제외) 비중이 2018년 19% → 2019년 24% → 지난해 27%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아이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성장과 동행해 매년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나와의 트래픽 증가에 따라 매년 광고사업(다나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200여개의 고객 선 확보, 디지털 광고)이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광고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2019년 회계기준 일부 변경에 따른 순액인식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조립PC 유통 판매 성장률은 2019년 17%, 지난해 21%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본격화한 PC케이스 유통부문(수수료 수익 순액 인식, Sales = OP)에서 지난해 90만3000개를 판매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부터는 PC 주변기기뿐만 아니라 메모리 SSD까지 아이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다나와의 성장성은 CAGR Sales 21.6%(별도기준), OP 44.8%”라며 “다나와의 사업구조 특성상 인건비성 비용 비중이 52.3% 수준으로 고정비성 비용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성장률이 더 높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나와는 가격비교서비스와 컴퓨터전문 마켓플레이스인 샵다나와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거래연계수수료와 온라인사이트를 통한 광고수익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다나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다나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