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HKN, 효자 노릇 톡톡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2-18 09:29: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업황 회복 따른 수율 정상화와 HKN 상장 통한 모멘텀 강화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금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주가는 5만42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411억원(YoY -1.7%), 영업이익 453억원(+99.6%), 순이익 1349억원(흑전; 제약사업부 매각 차익 반영)을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부진이 다소 아쉬웠으나 HKN 믹스 개선은 고무적이고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하회, 이익은 상회한 이유”라고 판단했다.

또한 “국내는 매출액으로 1375억원(-16.7%)을 시현했고 오프라인 객수 기반의 중저가 브랜드향 매출 비중이 높은 탓에 수주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며 “고마진 채널 기여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고 일회성 비용(해외 법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75억원)을 제할 시 영업이익은 146억원(OPM 10.6%)으로 전년동기대비 배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무석은 온라인, 북경은 오프라인 고객사가 매출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며 “무석(+88.7%) 강세와 북경(-66.8%) 약세 기조가 이어지는 배경이고 물량 이관(북경->무석)은 상당 완료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서 “북미는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색조는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CSR(+9.9%; 기초)와 PTP(- 46.5%; 색조)가 대조적”이고 “HKN은 매출액 1750억원(+18.8%), 영업이익 386억원(+65.0%)으로 역대 최고 이익률(OPM 22.1%)을 달성했고 케이켑과 두창백신, 음료 모두 호조”라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